수도권과 지방의 정보의 차이는 분명있다.
내가 잘알지 못했던 부분이다.
SS라는 대기업.
계열사가 많기 때문에 한해에 뽑는 인원 또한 상당하다고 할수있다.
하지만 이들이 한해 채용하는 신입사원의 수보다도
더 많은 채용의 루트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스카우트라는 것이다.
중소 기업의 핵심 기술을 가진 사람들은 삼성의 타겟이 된다.
SS기업은 이들이 받는 연봉의 2배 또는 3배의 조건으로 그들을 데려온다.
뛰어난 중소기업들은 SS기업이 가지지 못한 세부적인 기술의 노하우와 그들만의 저력이 한
가지씩 있기 마련이다. 이것을 그대로 SS기업은 큰 노력없이 얻어 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인력 채용시장의 논리데로 돌아가고 있다고 할수있다.
이처럼 그 개인의 우수한 실력과 그사람이 가진 가치가 인정된다면, 그의 가치는 기하급수적
인 곡선으로 상승하게된다. 대기업의 이러한 스카우트 경쟁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은 애써
키워놓은 사원들을 빼앗긴다. 이것은 곧 중소기업의 사원에 대한 연봉인상으로 이어지고,
중소기업의 연봉또한 상승하는 현상이 대거 발생하게 이른다. 자신의 사원들을 지키려면 그
에 합당한 금액의 연봉이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정보를 처음 들었을때, 단순히 대기업
을 처음부터 공략하기 위해, 다수의 경쟁에 뛰어들기 보다는 전망이 뚜렷한 중소기업에서 자
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한다면, 수년내에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아직 나는 사회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단정지을수없지만 분명한 것은 수도권에서 이러한
사안을 중요시 생각하고 이밖에서 많은 다른 변수들을 생각하고 취업을 한다. 헌데 내가 있
는 지방권에서는 단순히 대기업의 취업이 좋은 것이며, 실제 채용시장이 어떤식으로 돌아가
는지 실감키 어렵다. 지난번 ssat 를 치로 갔을때도 위족 지방의 대학들 학생들은 전부다
ssat 응시를 하는 반면, 지방권에서는 그 ssat 시험이 언제 시작하고 언제 끝나는지도 모르
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시험이 서울에서 행해져서 지방에서 치로 가는 사람이 적을뿐더러 그
관심또한 굉장히 적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얼마전 S조선기업에 합격한 사람들의 스펙을 들은적이 있다. 두사람이었는데 두사람 모두
사업개발 부서에 합격한 사람들이다. 그들중 한사람은 아랍어에 능통하였고 물론 영어 또한
상당했다고 한다. 또 한사람은 불어 전공이었다. 이들은 해외 인턴경험과 자원활동의 경험이
있었다. 쉽게다른사람들이 쌓기 힘든 그런 스펙들... 그들과 이야기 하면서 나에게 강점이
될만한 스펙이 무엇이 있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그리고 얼마전 신문의 한 기사중에 본 내용
이있어 소개해본다. 그 기사에는 현재 인턴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 단순히 아무 인턴
이나하는 것보다는 자기가 정말 필요한 경험을 쌓을수 있는 방향으로 모색하라는 것이다.
또한 해외로 눈을 돌리면, 값진 경험과 지식을 통채로 잡을 수있는 보석과도 같은
인턴이 많다는 것이다. 이기사를 보고 한참 동안 혼돈에 빠졌다.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정말 치밀한 전략이 아니면 안된다는 것을 말이다.
그 기사를 읽은 후 인턴과 채용공고에 대해 좀 더 보고자 취업 관련사이트에 들어갔다.
거기서 N회사의 채용에 관한 내용을 보았는데 이렇게 적혀있었다.
"네델란드 어와 영어에 능통한사람","중국어,일본어능통" 물론 이것은 해외사업부에 관한 채
용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런 분야가 상당히 많다는것 이는 국내 인력의 연봉 즉, 인금이 높기
때문에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이 많아지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는 예이다. 또한 '서버프로그래
밍 경력 2년' 등과 같이 단순한 프로그래밍하는 사람이 아닌, 실제로 바로 써먹을수있는 그런
사람을 원하는 것이었다. 나는 이제 완전히 생각을 달리하겠다고 결심했다. 취업을 잘하는 것
이 전부가 아니고, 운이 좋아 좋은 기업에 간다는 생각을 멀리하고 나 스스로 인정받을 수 있
을 만한 가치를 만들어 내는것.
나에게는 가장 중요시 여기는 철칙이 있다. 그것은 바로 " 내가 세운 목표는, 내가 충분히
설득 될만한 이유가 아니고서는, 내가 정한 행동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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